대구소방, 비응급 신고 자제 당부
출처: 대구시 뉴스룸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비응급 119신고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7시가 조금 넘은 시각 119종합상황실로 심장질환 신고가 접수됐다. 퇴근시간과 겹쳐 도로는 자동차들로 가득 차 있었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중앙선을 넘고 차 사이를 뚫어가며 긴급히 출동했다. 그러나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는 허탈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아무 증상이 없었던 신고자는 그저 “집이 춥다. 웃풍이 심하다”면서 빨리 해결해 달라고 신고를 한 것이었다. 또 이번달 1일 오후 8시경에는 길에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환자가 아닌 단순 주취자였다.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하면서 아무 이유 없이 욕설을 내뱉었다. 출동한 경찰과 함께 겨우 진정시켜 본인이 원하는..
뉴스/korea1news
2023. 2. 18.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