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대구 북구청
대구 북구청은 연경동에 소재하는 ‘대구 광해군 태실’이 지난 8월 23일 대구광역시 지정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위치: 대구 북구 연경동 산135번지
대구 북구청은 태실의 높은 역사적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2013년 문화재 시굴조사를 시작으로 정밀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 지정을 추진해 왔다.
대구 광해군 태실은 조선 제15대 왕인 *광해군의 태실로 광해군이 태어난 뒤 6년 뒤인 1581년에 의례에 따라 건립되었다. 태를 봉안한 아기태실이 처음 조성되었고 광해군이 왕위를 이어받은 이후 1609년에 가봉공사가 완료되었다. 광해군 태실의 태함에 안치되었던 태항아리와 태지석은 1991년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되어 현재 용인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조선 15대 왕 광해군 재위 1608년~1623년
2018년 실시한 정밀발굴조사 결과, 왕실의 자손이 태어나면 태를 묻는 아기태실과 이 자손이 왕위에 올랐을 때 만드는 *가봉태실의 구조가 모두 확인된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특히 대구 광해군 태실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 의해 수행된 *태호 이봉에서 제외되어 원래 자리에 보존될 수 있어서 조선 왕실의 장태 문화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가봉태실 : 태실은 왕실에서 자손을 출산하면 그 태를 봉안하는 곳. 태실은 아기의 태를 최초로 설치한 아기태실과 태실의 주인공이 왕위에 올랐을 때 아기 태실에 추가로 화려한 석물을 치장하여 가봉한 가봉태실로 구분.
*태호 이봉 : 조선총독부의 지시로 1920년대 후반에서 1930년대 초반에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는 조선 왕실의 태실 중 54위를 경기도 고양시 서삼릉으로 옮김.
대구시는 30일간의 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 기념물 지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구 북구청은 북구 연경동에 소재하는 ‘대구 광해군 태실’이 지난 10월 28일 대구시 지정문화재(시 기념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출처 : KNS뉴스통신(http://www.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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